경기도는 최근 사회적으로 일ㆍ생활 균형 문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올해 가족친화경영에 힘쓴 도내 모범기업 30곳을 발굴해 각종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2021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사업’을 추진, 참여기업을 5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사업’은 도내 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을 발굴해 근로자가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을 인증하는 것으로, 2010년 사업을 시작한 이래 지난해까지 총 326개 기업을 인증했으며, 올해에는 30개사를 신규 인증하고, 기존 인증 기업(2018년도 인증 기업)에 대한 재인증을 시행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업력 2년 이상, 주 사무소나 제조시설이 경기도에 소재하고 있는 기업 또는 기관이다.

평가는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통해 ▲가족친화제도 운영 실태 ▲CEO 관심 및 실행의지 ▲기업의 안정성 ▲재직자 만족도 등을 중심으로 진행, 인증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인증 기업을 선정한다.

인증기업에는 경기도지사 명의의 인증서와 현판이 수여되고, 가족친화제도 도입 지원, 중소기업육성자금 신청 시 가점 등 7개 기관 45개 항목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인증 유효기간은 올해부터 2024년까지 3년으로, 인증식은 오는 10월 중 개최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모집 기한 내에 경기도워라밸링크(13b.gg.go.krㆍ바로 가기 클릭) 또는 이지비즈(www.egbiz.or.krㆍ바로 가기 클릭)에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경가도 일가정지원과는 “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 유연근무 등 다양한 형태로 근무제도가 변화하고, 수평적 조직문화, 초과근무를 하지 않는 기업을 선호하는 등 일ㆍ생활 균형을 위한 가족친화경영에 대한 기대가 늘어나고 있다”며 “경기도내 기업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