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심곡동 행정복지센터와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직무대행 정해분)은 3일 지역사회 통합돌봄ㆍ사회공헌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심곡동 희망복지과에 따르면 두 기관은 상호 보완하거나 공동으로 추진할 수 있는 지역사회 통합돌봄과 사회공헌사업을 개발하고, 돌봄과 지원이 필요한 사업대상자를 발굴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부천문화재단은 직원들이 가지고 있는 재능과 기술로 돌봄과 지원이 필요한 가구에게 주거 안전 점검 및 집수리, 말벗서비스, 나들이 동행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특히 5월 중순에는 심곡동 통합돌봄대상자인 홀몸 어르신 10명을 대상으로 주거 안전점검과 나들이를 지원할 계획이다.

정해분 부천문화재간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부천문화재단의 문화ㆍ예술 영역 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재능과 기술 등으로 지역주민을 돕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보다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민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영승 심곡동장은 “자원이 많지 않은 심곡동에 관심을 갖고 돌봄과 지원이 필요한 주민들을 위해 참여한 부천문화재단의 사회공헌활동이 각계각층으로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