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치매안심센터는 경증 치매 노인들을 대상으로 농업활동과 케어서비스를 결합한 다양한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접목한 ‘돌봄 치유 농장- 케어 팜(Care Farm)’을 오는 10월까지 운영한다.

부천시보건소 건강증진과에 따르면 ‘돌봄 치유 농장’은 도시농업 관련 국가기술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강사 지도로 운영되며, 각 절기에 따른 작물 심기부터 땅고르기, 씨뿌리기, 수확하기와 같은 경작활동, 유기농 벌레 퇴치제 등을 만드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인지 기능 및 신체적ㆍ정신적ㆍ사회적 회복 기능까지 향상하기 위한 것이다.

부천시 치매안심센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치매 어르신들의 외부활동이 감소하고 사회적 고립으로 치매 증상 악화 가능성이 높아져 치매 가족의 돌봄부담이 증가함에 따라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는데 힘쓰고 있다. 치매안심센터 지원서비스 관련 문의는 건강증진과 치매관리팀(☎032-625~4420)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