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보건소는 ㈜엠투에스(M2S)와 2일 ‘노년기 맞춤형 통합 신체활동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콘텐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 건강정책과 건강도시팀에 따르면 이번 콘텐츠 개발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경기도 VR/AR 공공서비스 연계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관련기사 클릭) 부천시보건소ㆍ경기콘텐츠진흥원ㆍ㈜엠투에스와 3자 협약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노년기 맞춤형 통합 신체활동 VR/AR 콘텐츠’는 VR(가상현실)을 이용한 시야 측정, 황반변성 측정 등 10가지 눈 건강 측정과 관절 각도 등 AR(증강현실) 기반 신체활동 측정을 융합해 초실감형 신기술 XR(eXtended Realityㆍ확장현실ㆍVR과 AR을 아우르는 MR(혼합현실) 기술을 망라하는 용어) 콘텐츠로 재미있게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엠투에스는 VR/AR의 기술력을 의료ㆍ디지털 헬스 케어 분야에 적용하는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으로, 글로벌 IT기업과 경쟁해 국내 스타트업 중 유일하게 ‘2021 CES 최고 혁신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VR/AR 기술력과 전문성으로 눈과 신체활동 건강상태를 측정하고 눈 운동ㆍ신체활동, 인지 재활을 돕는 콘텐츠 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선숙 부천시보건소장은 “이번 콘텐츠는 VR/AR 기술을 눈 건강과 신체활동 건강서비스에 연계해 생활 속에서 쉽게 눈 상태를 점검하고 안과 질환을 조기에 예방ㆍ관리해 어르신들 건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쉽게 접하고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건강증진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엠투에스 이태휘 대표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디지털 헬스케어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부천시보건소와 함께 전국 최초이자 전국 최고의 VR/AR 건강관리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