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보건소는 6월 17일 오후 2시부터 열라는 ‘제9회 자살 예방 생명사랑 심포지엄’을 유튜브로 생중계한다고 3일 밝혔다.

시보건소 정신건강과에 따르면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열리는 행사로, 부천시자살예방센터와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공동 주관으로 ‘청년들의 마음과 마주하다, 자살 현황과 예방 대책’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급변하는 사회경제 상황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신업 침체에 따른 경제적 위기와 사회로 진입하는 청년 세대의 우울, 불안, 자살률의 증가와 같은 정신건강 문제를 대두됨에 따라 청년 세대가 마주한 다양한 자살 위험 요인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관련 유관기관 실무자와 시민을 대상으로 청년 자살을 예방하기 위한 대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가.

각 주제 발표는 △청년자살 현황 및 정책(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화영 교수) △포스트 코로나, 사회적 불안에 떠밀린 청년들(청춘상담소 ‘좀 놀아본 언니들’ 장재열 대표) △청년 자살의 예방, 청년을 사회와 연결하는 일부터(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 김수빈 사업지원실장) 순서로 진행된다.

이번 심포지엄은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으며, 유튜브 ‘부천시자살예방센터’ 채널(바로 가기 클릭)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기타 문의는 부천시자살예방센터(☎032-654-4024, 내선번호 647)에 하면 된다.

한편, 심포지엄 주제 발표에 앞서 ‘2021년 자살예방 생명사랑 수기ㆍ표어 공모전’ 시상식이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총 14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돼 영상을 통해 수상 소감을 나누고 축하하는 시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