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보건소는 청년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청년 마인드 케어’ 사업의 일환으로 외래치료비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시보건소 정신건강팀에 따르면 ‘청년 마인드 케어’ 외래치료비 지원 자격은 부천시 주소지 청년으로 만19~34세, 질병코드 F20~29 또는 F30~39로 5년 이내 최초 진단받은 자이다.

올해 1월 1일부터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외래 진료를 받은 본인 일부부담금으로 1인당 최대 연 36만원 한도 내 치료비, 검사비, 약제비, 제증명료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단, 예산 소진시 사업이 조기 종결될 수 있다.

지원 방법 및 절차는 병원에서 외래치료 후 구비서류를 준비해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www.bucheonlove.co.krㆍ바로 가기 클릭 )에 접수하면 센터에서 구비서류 검토 후 치료비를 지원하게 된다. 기타 문의사항은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032-654-4024, 내선 612)로 하면 된다.

한편, 경기도의 ‘청년 마인드 케어’ 사업은 청년기는 학업ㆍ취업ㆍ군대ㆍ결혼ㆍ미래 등의 새로운 환경을 맞아 심리적으로 큰 변화와 압박을 경험하는 시기이지만 청년들의 정신과 치료 및 심리상담, 정신건강 서비스 이용은 미흡한 실정이어서 정신질환 발병 초기에 집중적인 치료를 유도하고, 적시에 적절하고 꾸준히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