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2021도쿄올림픽(7월 22일~8월 8일) 최종 엔트리(18명) 확정을 위한 마지막 실전 테스트에 나선 김학범호가 가나와 1차 평가전애서 수적 열세에도 승리를 거뒀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은 12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가나와 친선경기에서 전반 16분 이상민(서울 이랜드), 후반 13분 이승모(포항), 후반 20분 조규성(김천)의 연속골로 3-1로 이겼다.

한국은 1-0으로 앞선 전반 38분 왼쪽 풀백 김진야(FC서울)가 퇴장을 당하면서 10명이 뛰어야 하는 수적 불리함에 놓였지만, 후반에 두 골을 추가해 3-0으로 앞선 상항에서 가나에 1골만 내주고 여유있게 승리했다.

김학범호의 이날 경기는 지난해 11월 이집트 3개국 친선대회 이후 약 7개월 만이며, 아프리카 예선에서 4위를 차지해 3위까지 주어지는 도쿄 올림픽 본선 진출권 획득에는 실패한 가나와는 25년 만에 갖는 경기였다.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오는 15일 오후 8시 같은 장소에서 가나와 2차 평가전을 갖는다.

이날 1차 평가전에는 지난 2월 포르투갈 포르티모넨스에 시즌 종료 시까지 임대됐던 이승우가 이번에 소집된 해외파 중에서는 유일하게 선발 출전했고,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은 후반 12분 교체 출전했다.

이강인(발렌시아)은 이날 대기 명단에 포함됐으나 출전하지는 않아 16일 2차 평가전에서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7보] 오후 8시 51분 경기 종료 휘슬. 한국이 3-1로 이겼다.

한국은 오는 15일(화) 오후 8시 가나와 2차 평가전을 갖는다.

[6보] 후반 28분 가나 자바에게 만화골을 허용했지만 10명이 뛰는 수적 불리함에 놓인 한국이 3-1로 앞서고 있다.

[5보] 후반 27분 이상민 대신 이지솔이 투입됐다.

한국은 이날 1차 평가전 교체 카드를 모두 사용함에 따라 이강인은 뛰지않고, 6월 15일 오후 8시에 열리는 가나와 2차 평가전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4보] 후반 22분 엄원상 대신 조영욱이 투입됐다.

[3보] 후반 20분 조규성이 추가골을 터트리면서 한국이 3-0으로 달아났다.

[2보] 후반 13분 이승모가 추가골을 터트려 한국이 2-0으로 앞서가고 있다.

[1보] 후반 12분 이승우 대신 정우영, 정승원 대신 맹성웅, 김진규 대신 이승모가 각각 투입됐다.

[속보] 김학범호가 가나와 1차 평가전에서 이상민의 선제골로 전반전을 1-0으로 앞선 채 끝냈으나 전반 38분 김진야 퇴장 당하면서 10명이 뛰어야 하는 수적 불리함을 안고 후반전을 갖게 됐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올림픽 남자 축구대표팀은 12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가나 U-24(24세 이하) 대표팀과 1차 평가전에서 전반 17분 코너킥 상황에서 공격에 가담한 수비수 이상민의 헤더 선제골로 1-0으로 리드하며 전반전을 끝냈다.

하지만 전반 36분 김진야가 상대를 마크하는 과정에서 발목을 향한 태클을 범했고, 주심은 비디오 판독(VAR)으로 퇴장을 선언함에 따라 10명의 수적 열세 속에 후반전을 뛰게 됐다.

김학범 감독은 가나와 1차 평가전 선발로 최전방 공격수로 조규성(김천)을 내세우고, 측면 공격에 이승우(신트트라위던)와 엄원상(광주FC)을 배치했다.

중원(미드필더)에는 김진규(부산 아이파크), 정승원(대구FC), 이수빈(포항 스틸러스)이 호흡을 맞췄고, 포백 수비진은 김진야(FC서울), 이유현(전북 현대), 이상민(서울 이랜드)과, 김재우(대구FC)가 맡았으며, 골키퍼 장갑은 안준수(부산 아아파크)가 꼈다.

대기 명단에는 이강인(발렌시아), 정우영(프라이부르크), 백승호(전북 현대), 이동준(울산 현대), 맹성웅(FC안양), 오세훈(김천 상무), 설영우(울산 현대), 김태환(수원 삼성) 등이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