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평생학습센터는 시민의 근거리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30일 소사시민학습원 나눔터에서 ‘소사하루’ 등 21곳과 ‘우리동네 학습공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시 평생교육과 평생학습팀에 따르면 ‘우리동네 학습공간’은 카페ㆍ공방ㆍ작은도서관 등 지역 내 유휴공간을 학습공간으로 지정해 시민이 근거리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 강좌를 제공하고 학습모임 장소를 공유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016년부터 ‘우리동네 학습공간’을 지정ㆍ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총 85곳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 ‘우리동네 학습공간’ 사업에 참여한 시설은 공방, 공연장, 휴대폰 매장 교육실, 마을 카페, 한복 연구실, 원예체험실, 복합 커뮤니티 공간 등으로 매우 다양하다.

시민들은 이들 ‘학습공간’을 통해 학습과 풍요로운 여가생활을 향유하고 공간을 제공하는 곳에서는 공간 공유를 통해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해 평생학습 활성화를 도모하는데 힘을 보탠다.

‘우리동네 학습공간’은 학습을 원하는 3인 이상 모임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 평생학습센터 블로그(blog.naver.com/justly68ㆍ바로 가기 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리동네 학습공간’ 대표 발언을 한 부천시 소사본동 호현로 489번길 27(소사본동 100) 소재 청소년ㆍ청년들의 자유공간 ‘호태원aFreedom’(hotaewon.modoo.atㆍ바로 가기 클릭) 김태슬 대표는 “‘호태원aFreedom’은 지역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다양한 문화 활동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청년들의 모임이 없는 시간대에 지역주민들에게 공간을 공유해 주민 학습모임 및 학습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천시평생학습센터 김수정 소장은 “부천시가 올해 교육부로부터 우수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것은 언제 어디서나 누구든지 원하는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공간과 인적자원을 네트워킹하는 평생학습도시 사업의 ‘우리동네 학습공간’으로 참여해주신 여러 공간주들 덕분”이라며 “여기 계신 대표님들의 지혜와 의지를 모아서 ‘우리동네 학습공간’의 내실화를 다질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