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와 부천시 여성회관(운영법인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은 경기도 일ㆍ생활 균형 지역특성화사업 일환으로 추진하는 ‘찾아가는 워라밸 런치 박스’를 통해 관내 맞벌이ㆍ일하는 한부모 가정의 초등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점심식사 배달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시 여성정책과 여성친화팀에 따르면 ‘찾아가는 워라밸 런치 박스’ 신청 대상은 건강보험료 가구 합산액 중위소득 150% 이하 가정의 초등학생 자녀를 둔 워킹부모(맞벌이ㆍ한부모 가정)이며, 부천시여성회관 홈페이지(www.bwyf.or.kr/woman/index.doㆍ바로 가기 클릭)를 참고해 신청서와 관련서류를 7월 8일(오후 3시)까지 이메일(bwyf01@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런치 박스’ 제공 기간은 7월 26일부터 8월 20일까지이며, 최대 20회까지 제공된다.

모집 인원은 총 50명으로, 신청 가구의 소득ㆍ자녀 수ㆍ자녀 학년을 종합해 선정하며, 신청자 미달시 추가 모집을 진행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여성회관 홈페이지(바로 가기 클릭) 공고를 확인하거나, 기타 문의는 부천시여성회관(☎032-324-6670)으로 하면 된다.

한편, 경기도의 ‘찾아가는 워라밸 런치 박스’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이 가중된 맞벌이ㆍ한부모 가정의 돌봄 부담 해소와 초등학교 자녀의 건강 증진을 위한 일ㆍ생활 균형 지원 시범사업으로 2차에 걸쳐 운영됐다.

사업 추진에 따른 만족도 조사 결과, 100%가 ‘만족’으로 응답했고, 97%가 워킹 부모의 일ㆍ생활 균형에 ‘매우 도움이 됐다’고 응답함에 따라 올해도 워킹부모의 자녀 돌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