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경기도에서 도내 지자체 및 공공기관과 협력해입지 조건이 우수한 지역에 혁신 기술창업을 위한 거점시설을 조성하는 ‘경기거점벤처센터 조성 사업’에 선정된 것과 관련(▶관련기사 클릭), 100여 개의 창업기업 입주, 고용인력 500명, 매출액 1천억원, 투자유치 300억원 등의 기대효과를 전망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시 기업지원과 기업민원팀에 따르면 ‘경기거점벤처센터’는 원미어울마당 일원 원미 도시재생혁신지구 내 기술혁신파크에 건축연면적 1만4천㎡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며, 오는 2025년 12월까지 센터를 준공하여 2026년 1월부터 경기도와 함께 공동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경기거점벤처센터’ 조성을 통해 창업혁신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창업기업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공공ㆍ민간 창업 지원 플레이어 참여를 독려하며, 중앙ㆍ경기도 창업기업 지원사업을 활용해 입주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원미 도시재생혁신지구 일부에 창업기업 등을 위한 기술혁신파크와 사회혁신파크, 일자리 연계형 주택 280호, 알파 혁신 스퀘어 등 지역주민에게 필요한 생활 편의 시설 및 주거시설도 함께 확충하기로 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부천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정책 등과 연계해 벤처창업생태계를 구축,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부천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우수한 창업기업을 유치해 청년 일자리 등을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성장 잠재력이 높은 고부가가치 업종인 4차 산업혁명 신산업군(시스템반도체, 미래차, 인공지능로봇, 바이오헬스케어 등)을 집중 육성하고, 창업문화 활성화를 위한 청년 및 예비 창업가 발굴 지원 등을 통해 다각적인 창업 기업 육성ㆍ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