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ㆍ소사ㆍ오정 치매안심센터는 ‘제14회 치매 극복의 날’(9월 21일)을 기념해 맞아 6일부터 17일까지 비대면 주간 행사를 연다.

시보건소 건강도시과 치매관리팀에 따르면 9월 21일은 1995년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알츠하이머협회와 함께 제정한 ‘세계 알츠하이머의 날’이며, 우리나라는 지난 2011년 8월 4일에 제정된 치매관리법에 의해 ‘치매 극복의 날’이 법정 기념일로 지정돼 매년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를 극복하기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다양한 치매 극복 관련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부천시보건소는 올해 ‘치매 극복의 날’을 맞아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주간행사를 두 가지 테마 활동으로 진행한다.

첫 번째 테마활동은 ‘치매인싸챌린지’로 지역사회에 치매 친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행사 기간 중에 1인 또는 2인이 함께 치매 예방관련 활동을 실시하거나 치매 관련 장소를 방문하고 인증사진을 촬영해 행사 참여 접수를 하면 된다. 총 200명의 행사 참여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두 번째 테마활동은 ‘치매 파트너 1+1’으로 치매 인식 개선 일환으로 지역사회 치매 파트너 양성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가족, 지인, 친구 등 2인이 함께 치매 파트너 교육을 이수하고 부천시 권역별 희망 치매안심센터에 치매파트너 등록을 완료하면 된다.

행사 참여 희망자는 치매 파트너를 등록한 치매안심센터의 행사 참여 전용번호로 문자 접수하면 된다. 치매파트너 1+1 행사는 총 250쌍을 선착순 모집한다.

치매극복의 날 기념 비대면 주간 행사 내용 및 참여 방법은 부천시 원미 치매안심센터 홈페이지(bucheon.nid.or.krㆍ바로 가기 클릭)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치매극복의 날 비대면 주간행사 참여 관련 문의는 치매관리팀(원미권역 ☎ 032-625~4420, 625-4422~3, 소사권역 ☎032-625-4256, 625-9872, 오정권역 ☎032-625-9541)으로 하면 된다.

부천시보건소 건강도시과는 “코로나19 극복과 더불어 치매 극복을 위해 치매극복의 날 기념 비대면 행사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