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대산동 송내2마을자치회(위원장 이창식)는 6일‘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송내2주민자치센터 1층에 자원순환마켓 ‘이로움’을 개소했다.

대산동 마을자치과에 따르면 자원순환마켓 ‘이로움’은 지난 2018년 경기도 자원순환마을만들기 공모사업에서 송내2마을자치회가 선정돼 4년 연속 폐자원 모으기 및 폐자원을 활용한 생활용품 제작교실을 운영, 지역주민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을 실천하면서 그동안 활동을 통해 만든 친환경상품들을 전시ㆍ판매하는 공간으로, 수익금은 자원순환문화 확산 및 홍보에 사용할 계획이다.

자원순환마켓 ‘이로움’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이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

세제, 대나무 칫솔, 페트병 뚜껑을 이용한 다용도 S고리, 자투리 천으로 만든 행주, 벌집으로 만든 밀랍초 등 다양한 친환경제품을 판매하며, 판매물품 및 운영과 관련 문의는 송내2마을자치센터(☎032-667-8922)로 하면 된다.

이창식 송내2마을자치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 많은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로 수년간 자원순환마을만들기 사업을 할 수 있었으며, 그 결실로 자원순환마켓 ‘이로움’을 개소하게 돼 지역주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