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올해 9월 정기분 재산세 27만여건에 1천120억원을 부과했으며, 납부 편의를 위해 재산세 납부 방법을 다양화했다고 7일 밝혔다.

시 재산세과 재산세1팀에 따르면 올해 정기분 재산세는 개별공지시가 상승 여파로 인해 전년 대비 53억원 증가했다.

재산세는 매년 6월1일 기준 주택, 건축물(항공기·선박 포함), 토지를 소유하고 있는 자에게 과세되며, 7월은 주택분 2분의 1 및 건축물분을, 9월은 주택분 2분의 1 및 토지분을 부과한다. 다만, 주택분의 경우 연세액 10만원 이하는 7월에 일시 부과된다.

9월 정기분 재산세 납부기간은 9월 16일부터 30일까지이며, 모든 금융기관의 CD/ATM기기, 지방세 납부 홈페이지 ‘위택스’(www.wetax.go.krㆍ바로 가기 클릭), 가상계좌 이체, 신용카드(포인트 포함), 스마트폰 등으로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으며. 재산세 납부 고지서의 QR코드를 스캔 후 ‘납부하기’를 눌러 간편하게 납부할 수도 있다.

납세고지서는 9월 13일부터 우편으로 발송된다. 간편결제앱(카카오페이, 네이버, 페이코), 전자사서함, 금융앱 등 전자고지를 신청한 납세자는 해당 앱, 이메일, 위택스 등에서 납세고지서를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시청 홈페이지 및 각종 홍보물을 통해 편리한 납부방법, 납부 기한 등 재산세 납부 안내를 적극 홍보하고 있으며, 콜센터를 통해 가상계좌번호, 부과세액 등도 안내하고 있다. 기타 문의는 부천시청 콜센터(☎032-320-3000) 또는 재산세과 재산세1·2·3팀(☎032-625-3660, 625-3665, 625-3670)으로 하면 된다.

부천시 재산세과는 “재산세는 시민의 복지와 지역발전을 위해 쓰여지는 소중한 재원이며, 납기내 미납시 가산금(최소 3%)이 추가되는 만큼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납부기한 내에 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