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를 선출하기 위한 11차례 전국 순회 경선 중 아홉 번째 경선인 인천 지역 경선 투표 결과를 3일 오후 6시께 발표했다.

인천 지역 선거인단은 2만2천818명으로, 1만4천477명명이 투표에 참여해 63.45%%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인천 지역 전국 대의원 투표, 권리당원 투표, 유선전화로 신청한 현장 선거인 투표 결과를 모두 합산한 최종 집계 결과, 이재명 후보 53.88%(7천800표), 이낙연 후보 35.45%(5천132표), 추미애 후보 9.26%(1천341표), 박용진 후보 1.41%(204표) 순으로 각각 얻었다.

이로써 이재명 후보는 9곳 중 광주·전남을 제외한 8곳에서 과반 득표율을 획득하면서 1위를 달리며 대세론을 이어갔다.

이와 함께 2차 슈퍼위크의 국민 일반당원 선거인단 수는 49만6천339명으로 이 중 29만6천114명이 투표에 참여해 59.66%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2차 슈퍼위크 투표 결과에서도 이재명 후보가 58.17%(17만2천237표)로 과반을 훌쩍 넘는 득표율을 기록했고, 이낙연 후보 33.48%(9만9천140표), 추미애 후보 5.82%(1만7천232표), 박용진 후보 2.53%(7천505표)를 각각 획득했댜.

지금까지 9곳 경선과 1, 2차 슈퍼위크까지 누적 선거인단 수는 154만9천622명으로, 이 가운데 102만2천55명이 투표에 참여해 65.96%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후보별 누적 득표율 집계 결과, 이재명 후보가 54.90%(54만5천537표)로 과반 득표율을 유지한 가운데 1위를 달리며 대세론을 이어갔다.

이낙연 후보는 34.33%(34만1천706표), 추미애 후보 9.14%(9만858표), 박용진 후보 1.63%(1만6천185표)를 각각 획득했다.

이재명 후보와 이낙연 후보의 누적 득표율 차는 20.57%(20만3천831표)로, 앞으로 남은 경선은 ▲10월 9일 경기도(선거인단 16만4천696명), ▲10월 10일 서울(선거인단 14만4천481명)과 3차 슈퍼위크(선거인단 30만5천780명)의 투표 결과 만을 남겨 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