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10월 29일자로 결정ㆍ공시하고 11월 29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시 부동산과 토지평가팀에 따르면 대상 토지는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분할ㆍ합병ㆍ지목 변경 등 토지 이동이 이루어진 704필지이다.

토지 이동의 주요 원인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의 국ㆍ공유지 도로 유상매각(보상)을 위한 용도 폐지 및 행위 허가, 토지개발사업(오정물류단지2구역) 완료, 도시계획선 분할, 3기 신도시(역곡, 대장) 공공주택지구선 분할, 부천종합운동장 융복합개발사업으로 인한 분할, 공동주택 및 단독주택, 공장 신축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공시지가는 부천시청 부동산과 또는 각 행정복지센터, 현장민원실, 주민지원센터를 방문해 열람부를 확인하거나, 부천시 홈페이지(www.bucheon.go.kr)에서 분야별정보- 부동산/도시계획/개발- 공시지가열람(바로 가기 클릭) 또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ㆍ바로 가기 클릭)에 접속해 조회할 수 있다.

결정ㆍ공시된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10월 29일부터 11월 29일까지 부천시청 부동산과, 각 행정복지센터ㆍ현장민원실ㆍ주민지원센터에 비치된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부천시청 부동산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일사편리 부동산통합민원(kras.go.krㆍ바로 가기 클릭), 우편 또는 팩스 등의 방법으로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기타 문의는 부천시 부동산과 토지평가팀(☎032-625-9342, 625-9344~5)로 문의하면 된다.

이의신청 토지에 대해서는 12월 24일까지 토지 특성을 재조사하고 전문 감정평가사의 면밀한 검증과 부천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결과를 신청인에게 개별통보할 예정이다.

부천시 부동산과는 “개별공시지가는 국세, 지방세, 양도소득세 등 각종 세금 및 과징금 등 부과 기준으로 활용되므로 토지소유자는 반드시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