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립 도서관은 ‘2022 부천의 책’ 선정을 위한 1차 후보 도서 15권을 선정한데 이어, 2차 후보 도서 선정을 위한 시민 선호도 조사를 11월 28일까지 실시한다.

상동도서관 독서진흥팀에 따르면 ‘2022 부천의 책’ 선정을 위해 지난 10월부터 홈페이지와 도서 추천 게시판, 도서 추천 이벤트 응모함 운영을 통해 시민 공모와 관내ㆍ외 독서 관련 기관으로부터 총 970종 1천613권의 도서를 추천 받았다.

이어, 지난 15일 사서, 교수, 문인, 독서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부천의 책 도서선정위원회’에서 ▲일반 도서, ▲아동 도서, ▲만화 도서 등을 각 5권씩 총 15권의 2차 후보 도서를 선정했다.

▲일반 도서 5권의 후보 도서는 △감염 도시의 교육 불평등(이시효ㆍ학이시습) △불편한 편의점(김호연ㆍ나무옆의자) △순례 주택(유은실ㆍ비룡소) △지구 끝의 온실(김초엽ㆍ자이언트북스) △체리새우: 비밀글입니다(황영미ㆍ문학동네) 등이다.

▲아동 도서 5권의 후보 도서는 △강남 사장님(이지음ㆍ비룡소) △긴긴밤(루리ㆍ문학동네어린이) △몬스터 차일드(이재ㆍ사계절) △세금 내는 아이들(옥효진ㆍ한국경제신문) △5번 레인(은소홀ㆍ문학동네) 등이다.

▲만화 도서 5권의 후보 도서는 △개(김금숙ㆍ마음의숲) △기분이 없는 기분(구정인ㆍ창비) △내가 태어날 때까지(난다ㆍ문학동네) △우두커니(심우도ㆍ심우도서) △초년의 맛(앵무ㆍ창비) 등이다.

부천시립 도서관은 이들 후보 도서 15권을 대상으로 11월 28일까지 온ㆍ오프라인을 통한 시민선호도 조사를 실시해 일반ㆍ아동ㆍ만화 분야에서 각 2권씩 최종 후보도서를 선정한 뒤 12월 18일에는 시민선정단과 함께 토론회를 거쳐 ‘2022 부천의 책’을 분야별로 1권씩을 선정할 예정이다.

분야별 최종 후보도서 2권을 선정하는 시민 투표는 시립도서관 및 작은도서관, 학교, 지하철역, 지역 서점 등에 설치된 투표판에 투표하거나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bcl.go.krㆍ바로 가기 클릭)와 부천시 홈페이지(www.bc.go.krㆍ▶바로가기 클릭)에서 참여하면 된다. 기타 문의는 상동도서관 독서진흥팀(☎032-625-4541)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