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중동사랑시장’이 지난 3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전국우수시장박람회(12월 1~14일ㆍ전국우수시장박람회.comㆍ▶바로가기 클릭 )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부천시 생활경제과 전통시장팀에 따르면 전국우수시장박람회는 전통시장 우수상품 홍보 지원과 이용 활성화를 위한 국내 최대 행사로, 중동사랑시장은 전통시장 우수상품 전시 부스를 운영해 밀키트 등 우수상품을 홍보하고 있으며, 특히 특성화 우수사례로 선정된 ‘중동사랑시장 기부 냉장고’를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서 우수사례로 발표한다.

‘중동사랑시장 기부 냉장고’는 지역 사회복지관에 중동사랑시장이 냉장고를 기부하고 주1회 판매하는 음식 등을 기탁해 어려운 지역주민에게 도움을 주는 특성화 사업으로, 전통시장 활성화는 물론 지역주민까지 함께 상생에 동참할 수 있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부천상동시장은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했고, 원미종합시장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상을 수상해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전통시장이 모두 수상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코로나19로 경제가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인들의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관내 전통시장들이 지역 특색에 맞는 특성화 시장으로 거듭나 침체된 전통시장이 활기를 되찾고 지역경제 성장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