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8일 시청 소통마당에서 ‘2021년 혁신 우수사례 최종 경진대회’를 개최해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3건을 선정했다.

시 정책기획과 기획1팀에 따르면 최우수상(상금 250만원)은 차량등록과에서 발표한 ▲‘무단 방치차량 처리부서 일원화로 행정 효율성을 제고한 사례’가 차지했다.

방치 차량으로 인한 민원 불편 해소를 위해 여러 부서로 나눠진 업무처리를 전문성을 갖춘 차량등록과로 일원화한 것으로, 업무처리 방식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상금 150만원)은 문화예술과에서 발표한 ▲‘부천시청 홈페이지에서 보는 우리동네 공연’, 건설정책과에서 발표한 ▲‘토지 보상절차 간소화로 업무 효율성 증대’가 선정됐다.

장려상(상금 100만원)은 ▲낙상 예방 등 고령 친화 안전 하우징 서비스(노인복지과), ▲공공건축물 공사비 책정 가이드라인 마련(시설공사과), ▲드론 및 이동 측정차량을 활용한 불법행위 단속(환경과)이 각각 선정됐다.

시는 각 실·국·소·단별로 추진한 혁신담당관제 노력 우수 3개팀에 대해서도 각 50만원씩 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한편, 부천시는 관행적인 업무를 개선해 시민 편의 및 행정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실·국·소·단별로 ‘혁신담당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날 경진대회는 혁신담당관을 통해 발굴한 56건의 혁신사례 중 상·하반기 경진대회를 거쳐 선정된 6건의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공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