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7월 30일부터 챌린지 참여기업인 데이터얼라이언스㈜와 협업해 ‘스마트 시티패스 앱’을 통해 수도권에서 대중교통 이용 전·후 알뜰교통카드(도보, 자전거 등)와 함께 ‘공유 전동 킥보드(킥고잉)·공유 전기자전거(일레클)·공유차(위굴리)·주차 공유’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통합 환승을 통한 대중교통비 절감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시 스마트시티담당관 스마트교통팀에 따르면 더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누리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및 탄소 배출 저감 등을 지원하기 위해 12월 15일 지급 대상자부터 마일리지 적립 조건을 확장해 시범 운영중이다.

이번 시티패스 마일리지 혜택 개선의 주요 내용은 마일리지 제공 기준을 기존 최대 20%에서 40%인 두 배로 확대했며, 기존 대중교통과 공유 교통수단 간 환승 적용 시간을 30분에서 12시간으로 확대했다.

또한 결제수단 범위도 시티패스 포인트 결제(충전을 통한 선불)에서 신용카드 결제(후불)까지 확대했다.

스마트 시티패스 앱(교통서비스)에서는 이외에도 대중교통과 공유 모빌리티를 포함한 교통 소통 정보를 반영한 최적 경로 안내서비스, 시티패스 포인트 충전을 통한 통합 결제 서비스 등을 함께 제공한다.

부천시는 국토교통부(도시경제과)와 많은 시민들이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 받을 수 있도록 협력하고 있으며, 부천시가 목표하는 ‘시민이 만들고 시민이 누리는 스마트도시’ 구축이 안정적으로 추진되도록 더욱 협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시민들의 시티패스 서비스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혜택과 이용 편의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친환경 교통수단과 대중교통 이용 확산으로 탄소 절감 효과까지 동시에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