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내년 1월 20일까지 예산 1억원으로 소상공인 또는 영세 사업자를 대상으로 노후 간판 교체를 위한 ‘간판 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시 가로정비과 가로정비팀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간판이 오래되고 녹슬어 강풍에 떨어질 위험이 있거나 전기 배선 불량 등 화재의 위험이 있는 간판으로, 업체당 최대 250만원까지 지원하며, 총비용의 10% 이상은 대상자가 부담해야 한다.

시는 1차 정량평가(서류심사)와 2차 정성평가(디자인 우수성)를 통해 고득점 업소 40곳을 선정,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부천시 홈페이지(www.bc.go.kr)의 고시·공고·입법예고 게시판(바로 가기 클릭)에서 ‘시민참여 간판개선 지원 사업’ 공고문을 내려받아 서류를 작성한 후 가로정비과 가로정비팀(성오로 172, 오정어울마당 3층)으로 직접 제출하면 된다. 기타 문의는 가로정비과 가로정비팀(☎032-625-9235)으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9천765만원을 지원해 42곳이 노후 간판을 교체했다”며 “간판 교체 개선을 원하는 개인사업자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