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발달장애인 복지 발전을 위해 노력한 민간인 및 유관기관 종사자 13명을 선발해 표창장을 수여했다.

도 장애인자립지원과에 따르면 발달장애인 복지 유공자 표창은 열악한 근무 여건 속에서도 발달장애인 복지에 매진하고 있는 이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긍심과 사기를 북돋기 위해 ‘경기도 발달장애인 지원 조례’를 통해 처음으로 시행하게 됐다.

표창 수상자는 경기도 공정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선정된 민간인 8명, 유관기관 종사자 5명 등 총 13명으로, 이들은 도내 지역사회 곳곳에서 적게는 3년, 많게는 28년간 활동하며 발달장애인의 복지 증진과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해 사명감을 갖고 헌신한 이들로, 모두 도지사 표창을 받는다.

경기도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표창 수여식을 개최하는 대신, 개별 전달을 통해 비대면으로 표창을 전수했다.

경기도 장애인자립지원과는 “발달장애인의 인권과 복지를 위해 헌신하는 분들이야 말로 세상의 빛과 소금 같은 존재로 이들을 보호하고 격려하는 것은 경기도의 사명”이라며 “앞으로 경기도에서도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1년 11월말 기준 경기도내에는 총 5만6천218명의 발달장애인 거주하고 있으며, 400여개 발달장애인 복지서비스 기관이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