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부천FC1995’(부천시민 프로축구단, 이하 부천FC)는 2022시즌 선수단에 측면 공격수(33) 김호남을 영입하며 전력을 강화한다.

김호남은 빠른 주력으로 상대를 돌파해 골문을 위협하는 플레이와 동료와 연계해 좁은 지역에서 찬스를 만들어 내는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광주대를 졸업하고 J리그 사간 도스로 진출해 프로 생활을 시작했으며, 2011년 K리그 드래프트를 통해 광주FC에 입단해 2015년까지 몸받았고, 2016년 제주 유나이티드로 이적했고, 군복무를 위해 상주 상무(2017~2018년)에서 뛰었다.

이후 인천 유나이티드(2019~2020년)로 팀을 옮겨 팀의 잔류를 이끌었고 2021년 수원FC(2021년), 포항 스틸러스(2021년) 등 K리그1에서 활약했다.

김호남은 K리그 통산 250경기에 출전해 46득점 19도움을 기록중이다.

김호남은 “부천에서 뛰게 돼 매우 기쁘다. 2022시즌 잘 준비해서 많은 경기에 출장해 팬들에게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영민 감독은 “김호남은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고 개인 능력도 탁월한 만큼 팀에 잘 적응해 2022시즌에는 이전의 좋았던 모습을 다시 보여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