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주식회사는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의 약진으로 지난해 총 누적 거래액이 1천200억원을 넘어섰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2020년 196억원보다 무려 513% 급증한 것이다.

경기도주식회사의 매출액 상승에는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큰 역할을 했다.

지난해 도내 30개 지자체로 서비스 권역을 확대한 ‘배달특급’은 누적 거래액 1천27억원을 기록했으며, 도내 우수 중소기업들의 판로지원 사업으로 온라인 약 100억원, 오프라인 약 12억원, 홈쇼핑 약 23억원, 해외수출 2억원 가량의 거래액을 각각 기록했다.
또 시흥시와 공동 운영하는 지역상생 협력매장 시흥꿈상회에서도 2020년 대비 50% 늘어난 14억원 가까운 거래액이 발생했고, 사회적가치 생산품, 공정무역 등으로 약 7억6천만원의 거래액을 기록했으며, 라이브방송, T커머스 등 미디어 커머스 사업에서도 15억원가량의 거래액을 기록했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여파로 힘든 상황에서도 우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업들이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좋은 성과를 거뒀으며, ‘배달특급’을 사랑해 주신 소상공인과 소비자 덕분에 어느 때 보다 더 큰 역할을 한 것같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경기도주식회사 지원 사업에 참여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80%가 ‘지원사업에 재참여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고, 구체적으로 인플루언서 연계 홍보 및 판로 개척과 홈쇼핑, 플리마켓 등이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