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12일과 13일 이틀간 ‘심곡본동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설립을 위한 주민 교육을 실시했다.

시 도시재생과 재생운영팀에 따르면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은 도시재생 뉴딜 마중물 사업이 종료되더라도 추진 동력을 잃지 않고 지속적인 마을관리를 위해 주민이 조합원으로 참여하는 사회적 협동조합이다.

이번 주민 교육은 총 6회차로 매주 2회씩 3주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며, 심곡본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참여자, 지역의 협동조합,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에 관심있는 심곡본동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주민 교육은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의 이해와 도시재생, 설립 절차 안내 및 사례 소개 등으로 나눠 (사)경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 김윤미 실장, ㈜우리사회적경제연구소 서재교 소장, 마을발전소 협동조합 김영림 사무국장 등 관련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와 교육을 실시한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사회적 경제가 가지고 있는 상생ㆍ협동의 따뜻한 의미만큼 많은 주민들에게 뜻과 활동이 효과적으로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 진행되는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심화 교육, 발기인 모집 등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부천시에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자는 이번 주민 교육에 이어 2월에는 좀더 심화된 내용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3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창립총회를 위한 발기인 모집 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