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선거관리위원회는 6월 1일 실시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후보자가 쓸 수 있는 선거비용 한도액을 산정·공고했다.

선거비용 제한액은 선거운동의 과열과 금권선거를 방지하고 후보자 간 경제력 차이에 따른 선거운동의 불공평을 방지하기 위해 도입돼 선거별로 물가상승률과 인구수 또는 읍·면·동수를 반영해 산정한다.

부천시장 선거의 선거비용 제한액은 2억7천600만원으로, 4년 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때의 3억800만원 보디 3천200만원이 줄었다.

부천시 8개 지역구 경기도의원(광역의원) 선거의 평균 선거비용 제한액은 4천580만원으로, 4년 전(평균 5천300만원)에 비해 720만원이 줄었다.

긱 선거구별로는 ▴부천시 제1선거구(부천동) 5천200만원, ▴부천시 제2선거구(심곡동) 4천900만원, ▴부천시 제3선거구(신중동) 5천600만원, ▴부천시 제4선거구(중동, 상동) 5천600만원, ▴부천시 제5선거구(대산동) 5천100만원, ▴부천시 제6선거구(소사본동, 범안동) 5천900만원, ▴부천시 제7선거구(성곡동) 5천100만원, ▴부천시 제8선거구(오정동) 5천100만원이다.

부천시 10개 지역구 부천시의원(기초의원) 선거의 평균 선거비용 제한액은 4천580만원으로, 4년 전(평균 4천600만원) 보다 20만원이 줄었다.

각 선거구별로는 ▴부천시 가선거구(부천동) 4천700만원, ▴부천시 나선거구(심곡동) 4천400만원, ▴부천시 다선거구(신중동) 5천100만원, ▴부천시 라선거구(중동, 상동 일부) 4천400만원, ▴부천시 마선거구(상동 일부) 4천400만원, ▴부천시 바선거구(대산동) 4천600만원, ▴부천시 사선거구(소사본동) 4천300만원, ▴부천시 아선거구(범안동) 4천700만원, ▴부천시 자선거구(성곡동) 4천600만원, ▴부천시 차선거구(오정동) 4천600만원 등이다.

비례대표 경기도의원 선거는 7억5천800만원(1정당 기준)이며, 비례대표 부천시의원 선거는 8천만원이다.

선거비용은 선거운동의 기회 균등과 선거 공영제 원칙에 따라 후보자가 당선되거나 유효투표 총수의 15% 이상 득표한 경우 선거비용 제한액 범위 안에서 적법하게 지출한 선거비용 전액을, 10% 이상 15% 미만 득표한 경우에는 절반을 후보자에게 돌려준다.

비례대표 선거의 경우는 후보자 명부에 올라 있는 후보자 중 당선인이 1명이라도 있는 경우 전액을 돌려준다.

다만, 예비후보자가 사용한 선거비용, 통상거래 가격을 정당한 사유 없이 초과한 비용, 회계 보고서에 보고되지 않거나 허위로 보고한 비용 등은 돌려주지 않는다.

◆제8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6월 1일) 주요 일정

▴예비후보자 등록신청 -시ㆍ도지사(광역단체장) 및 교육감 선거 2월 1일부터, -시장ㆍ구청장(기초단체장) 및 시ㆍ도의원(광역의원), 구ㆍ시의원(기초의원) 선거 2월 18일부터. -군수 및 군의원 선거 3월 20일부터. ▴의정활동 보고 금지= 3월 3일~6월 1일. ▴선거인명부 작성, 거소투표 신고 및 거소투표 신고인명부 작성= 5월 10~14일. ▴후보자 등록 신청= 5월 12일~13일(매일 오전 9시~오후 6시). ▴공식 선거운동= 5월 19일부터 5월 31일 자정. ▴선거인명부 확정= 5월 20일. ▴투표안내문(선거공보 동봉) 발송= 5월 22일까지. ▴사전투표= 5월 27~28일(매일 오전 6시~오후 6시). ▴선거일 투표= 6월 1일(오전 6시~오후 6시) 및 개표(투표 종료 후 즉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