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원미지역 도시재생사업을 기반으로 육성된 ‘원미마을 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신상현)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 설립 인가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부천시는 원미도시 재생사업지에서 두 번째 마을관리협동조합이 설립된다.

시 도시재생과 재생사업팀에 따르면 ‘원미마을 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은 원미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설립된 공유 공간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맞춤형 서비스 제공하고 마을의 정주환경을 추구하는 주민 운영 사업체이다.

시는 원미지역 도시재생사업 종료 후 지역 문제를 주민 역량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원미마을 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의 컨설팅과 설립 절차를 지원해 왔다.

‘원미마을 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은 도시재생 거점시설인 원미별마루와 원미꿈마루 공간을 기반으로 ▲마을교육사업 ▲마을관리(방범, 집수리, 조경 등) 사업 ▲공간 대관사업 ▲마을 상점 운영사업 ▲마을 카페 운영사업 등을 준비하고 있다.

원미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신상현 이사장은 “‘원미마을 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은 21016년부터 마을 주민들과 함께 준비해 온 만큼 내실 있는 운영과 관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지역의 문제에 있어 주민이 직접 해결하고, 지속적인 마을환경 개선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원미마을관리사회적협조합은 원미지역 도시재생사업 시작 전부터 역량을 준비해 온 주민들이 모여 만들어진 단단한 결속체”라며 “부천시는 조합의 발전과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공공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