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공간, 물건, 재능 등 자원을 함께 사용해 이용자의 편의를 증진하고 사회적ㆍ경제적ㆍ환경적 가치를 창출하는 경제활동인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공유경제 사업을 발굴ㆍ추진해 공유문화 확산에 적극 나서기ㅏ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시 일자리정책과 사회적경제팀에 따르면 시는 그동안 ▲휠체어 대여 ▲청년 면접 정장 대여 ▲공공자전거 대여 ▲차량 공유 ▲도서 순회 대출 ▲청사 대관 ▲체육시설 대여 ▲주차장 공유 ▲무료 법률상담 ▲스마트 시티패스앱 등 물품 공유, 공간 공유, 서비스공유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차고 있다.

올해는 공유시설을 온라인으로 검색ㆍ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인 ‘공유누리’(eshare.go.krㆍ바로 가기 클릭)와 ‘경기공유서비스’(share.gg.go.krㆍ바로 가기 클릭)에 시설 외 다양한 자원을 등록ㆍ확대해 앞으로 부천시에서 공유하는 모든 자원을 시스템을 통해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시스템에는 시설ㆍ공간 위주로 부천시 총 194개의 자원이 등록돼 있지만, 물품ㆍ서비스 등의 자원까지 등록을 확대하면 시민이 공공자원을 각각의 사이트에서 일일이 찾아볼 필요없이 한 개의 플랫폼으로 쉽게 정보를 검색하고 예약ㆍ결제까지 편리하게 이용하게 된다.

이와 함께 시는 더 많은 시민이 공공자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 다양한 소셜미디어를 활용해 홍보를 강화하고, 민간 영역에 있는 공유 가능한 자원을 새로 발굴하는 등 부천시 공유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한편, 부천시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 ‘공공자원 개방ㆍ공유서비스 실적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