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더불어민주당은 6월 1일 처러지는 제8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6.1 지방선거)에 출마할 부천시장 후보 선출 경선을 5월 1일(일요일)과 2일(월요일) 이틀간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1차 경선을 통해 과반 득표율을 얻는 후보가 없을 경우, 1위와 2위 후보간 2차 경선을 실시해 높은 득표율을 기록한 후보가 공천을 받게 된다.

이에 따라 1차 경선에서 과반 득표를 올린 후보가 나오지 않을 경우 1차 경선에서 탈락한 3위와 4위 후보가 어느 후보를 지지하느냐가 2차 경선에서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경기도당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승원)는 28일 부천시를 비롯한 김포, 안양, 수원, 안산, 의왕, 남양주, 파주, 용인, 양주시 10개 기초단체장 경선 후보자와 광역의원 5개 선거구, 기초의원 4개 선거구의 경선 후보자와 일정을 도당 홈페이지(▶관련기사 클릭)에 공지했다.

이들 10개 기초단체장 경선 후보자 등록은 4월 28~29일(오후 3시)까지 경기도당 사무처에서 접수받고, 경선 기탁금은 4인 경선을 실시하는 부천시는 각 후보별 550만원이다.

▲부천시장 경선 후보는 ▴장덕천(57) 현 부천시장, ▴조용익(56) 전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실 행정관, ▴한병환(57) 전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 선임행정관, ▴윤주영(51) 전 부천시 감사관이다.

특히 부천시장 경선(4인 경선), 김포시장 경선(5인 경선), 수원시장 경선(5인 경선)은 비대위 결정 사항에 따라 1차 4인 경선을 통해 1위와 2위가 다시 2차 경선을 벌여 후보를 선출하게 된다.

반면에 4인 경선을 실시하는 안산시장 경선, 의왕시장 경선은 1차 경선에서 후보를 선출하게 된다.

더불어민주당의 기초단체장 경선은 국민 참여 경선으로 권리당원 50%와 일반국민 50%를 합산한 결과를 토대로 후보를 선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