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3일 부천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 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시 가로정비과 자전거문화팀에 따르면 이번 착수보고회는 지창배 도로사업단장을 비롯해 김우용 건설정책과장, 서상호 도로관리과장, 한웅수 가로정비과장, 주요 광역동 생활안전과장, 윤태선 부천시 자전거연합회 고문 등 자전거 관련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용역의 과업 개요 및 추진계획 설명, 질의응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용역은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5년마다 부천시의 전반적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 계획 수립을 위한 것으로 약 8개월간 추진한다.

용역을 통해 시민 중심 친환경 자전거 도로 및 자전거 이용 편의시설 확충, 다각적인 관점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 계획 수립 기본 방향 설정을 중점적으로 담을 계획이다.

특히 최근 보급·확산되고 있는 개인형 이동 장치 및 전기자전거 이용 안전 환경 조성과 자전거 전용도로 확충 계획 수립을 포함해 새로운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한웅수 가로정비과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향후 5개년 자전거 도로 및 이용시설 정비 기본방향과 부천시 도로 특성에 맞는 광역동별 자전거도로 계획 표준화 방안을 제시해 사통팔달 친환경 자전거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