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스포츠용품업체 ㈜대연(대표이사 김대호)은 15일 부천시 소재 다문화가족 아동을 위해 1천만원 상당의 나이키 제품을 부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후원했다.

부천시 여성정책과 다문화가족팀에 따르면 ㈜대연에서 기부한 신발은 경제적·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정 119명의 아동에게 전달되며, ㈜대연에서는 후원물품이 적절하게 연계될 수 있도록 사전에 개별 신발 사이즈를 조사해 지원하는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전국 69개 매장을 운영하는 스포츠용품 유통업체인 ㈜대연은 부천시와 ‘지역사회 복지증진 공헌사업 협약’을 맺고 지속적인 후원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그동안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스포츠 의류, 운동화 등의 물품을 후원하고 김장 나누기, 새해맞이 공동생활 가정 아동 후원에 참여하는 등 지속적인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대연 측은 “수년간 지역사회 협업과 나눔으로 더 많은 사람이 행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후원을 해오고 있다”며 “긍정의 힘이 작지만 큰 영향력을 가지고 지역사회로 전파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후원물품을 전달받은 오욱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다문화가족 아동을 위해 흔쾌히 나눔에 동참해주신 ㈜대연에게 깊은 감사드린다”며 “후원해주신 물품은 아이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이며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태선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위원장은 “수년간 부천에서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실천해온 ㈜대연 대표님을 비롯한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새 신발을 신고 다문화가족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