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부천FC1995’(부천시민 프로축구단, 이하 부천FC)는 경남FC에서 장신(186cm) 공격수 이의형(24)을 영입해 공격진을 보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의형은 단국대를 거쳐 2021시즌 경남FC에서 프로에 데뷔해 6경기에 출전했고, 올 시즌 9경기에 출전, 2득점을 기록 중이다.

2득점 모두 팀이 상대에 지고 있을 때 집중력을 발휘한 득점으로 공격 진영에서 투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큰 키에 힘과 빠른 스피드가 강점인 이의형은 중앙과 측면 모두 소화 가능해 전술적 활용도가 높은 공격수로, 최병찬의 국군체육부대 입대로 측면 공격진에 생긴 공백을 채워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등번호 27번을 부여받고 경기에 나설 예정인 이의형은 “부천FC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며 “중간에 들어온 만큼 하루빨리 동료들과 손발을 맞춰 팀이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