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1일 지역 자원을 연계해 ‘건강한 여름나기 사업’의 일환으로 저소득 85가정에 삼계탕·도가니탕·영양죽 등 5만원 상당의 보양식 키트를 제공했다.

심곡동 행정복지센터 복지관에 따르면 보양식 키트는 부천성모병원 성가자선회에서 추진한 ‘The 건강한 하루’ 프로젝트를 연계해 지원받은 것으로, 심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취약계층에게 직접 전달했다.

홍성관 심곡동장(4급)은 “때이른 폭염으로 심신이 지쳐 있는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보양식 키트를 지원한 부천성모병원 성가자선회에 감사드리고,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저소득층 가정에 직접 전달해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성가자선회는 1984년 가난과 질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교직원들이 중심이 돼 설립한 자선단체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은 물론 해외 취약계층까지 가장 소외된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의료비, 장학금, 생계비, 재활보조비등 다양한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