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주최하고, 고리울청소년센터(꾸마·옛 고리울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하는 ‘24초영화제’는 7월 16~23일(자정)까지 작품을 공모한다.

시 아동청소년과 청소년지원팀에 따르면 올해로 10회째 맞이하는 ‘24초영화제’ 작품 응모는 만14~만24세의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유 주제와 특별 주제 ‘한순간’으로, 작품 수 및 팀 인원 수는 무제한이다.

출품작 접수는 엔딩크레딧을 제외한 24초 길이의 작품 파일을 ‘24초영화제’ 홈페이지(24seconde.modoo.atㆍ바로 가기 클릭)에 업로드하면 된다.

공모 작품 중 선장작은 한국만화박물관에서 9월 24일(토) 오프라인으로 상영될 예정이다.

올해 ‘24초 영화제’의 슬로건은 ‘하이 텐션(Hi Tension)’으로, 코로나19 이전 청소년의 텐션(Tension)을 다시 찾는다는 의미와 ‘텐=10회’의 뜻을 담았다.

‘24초영화제’를 주관하는 고리울청소년센터 신용식 센터장은 “청소년이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24초영화제’는 코로나19로 잃어버린 청소년들의 텐션을 찾고 이를 높이고자 기획됐다”며 “청소년들이 마음의 에너지를 확인하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참여를 독려했다.

‘24초 영화제’를 총괄하고 있는 청소년기획단 이원중(부천정보산업고3) 군은 “코로나가 막을 내리고 가족, 친구, 애인 모두가 즐겁게 참여하고 추억을 만들어가는 영화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올해 ‘24초영화제’는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서울예술대학교, 성공회대학교, 한국영상대학교, 계원예술대학교, 영화진흥위원회, 부천교육지원청, 씨네21, 모두매거진이 후원한다.

‘24초영화제’에 관한 기타 문의는 카카오톡(24초영화제)으로 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