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고강지역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의 일환으로 ‘고강무용단’(대표 이명숙)은 지난 19일 고강로132번길 35(고강동 363-13) 소재 재가노인요양센터 더나눔데이케어센터에서 어르신들에게 전통무용 공연을 선보였다.

시 도시재생과 재생사업팀에 따르면 ‘고강무용단’은 13명으로 구성된 공모사업팀으로, 전통무용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관내 경로당 및 요양원 등을 방문해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30여 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도아리랑’을 시작으로 ‘본 아리랑’, ‘창부타령’ 등 창작무용을 선보였으며, ‘밀양아리랑’, ‘아리랑’을 함께 불러 어르신들네데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고강무용단 이명숙 대표는 “코로나19 이전의 상황으로 회복하기엔 조금 더 시간이 걸리겠지만 지역의 활력과 회복을 위해 더 활기차게 찾아가는 공연을 진행하겠다”며 “앞으로도 고강동의 문화예술 공연 활성화를 위해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전했다.

이규호 부천시 도시재생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문화 공연 관람의 기회가 줄어들어 아쉬웠는데, 고강무용단의 공연 활동이 지역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