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고물가, 성장 둔화 등 복합적 경제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헤 민생경제 안정화로 ‘다시 뛰는 부천 만들기’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 아래 지역화폐 ‘부천페이’를 확대 발행하는 등 민생경제 안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시 생활경제과 생활경제팀에 따르면 사는 ▲‘부천페이’ 발행 확대 ▲‘부천페이’ 활성화 추진 ▲‘부천페이’ 활성화 저해 요인 개선 등 3개 분야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부천페이’ 발행 확대를 위해 국비 등 외부재원을 확보해 인센티브 10%를 유지하고, 전 부서 및 협력기관의 정책 발행 사업을 발굴하기로 했다.

또 ‘부천페이;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서는 부천시 카카오톡 채널 연계, 골목상권 매출 UP! 이벤트 추진, 지역축제와 연계한 홍보활동을 비롯해 우수 지자체 벤치마킹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부천페이’ 활성화 저해 요인 개선을 위해 조례 개정, 매출액 제한 완화 건의, 부정유통 현장 단속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아울러 ‘부천페이’ 만족도 조사 등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부천페이’ 운영 기반을 확립해 지역 자본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관내 유통량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올해 상반기 ‘부천페이’ 가맹점주 대상 만족도 조사 결과, 99%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으며, 95%가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하는 등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시는 ‘부천페이’의 확대 발행을 통해 민생경제 안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코로나19에 이은 복합적 경제위기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조속한 민생경제 안정화를 위해 ‘부천페이’ 확대 방안을 다각도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