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동 체육진흥회(회장 이주희)는 지난 22일 오정동 주민자치회관에서 중복(中伏·7월 26일)을 앞두고 어르신 100명에게 정성껏 끓인 소머리국밥을 포장해 적접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오정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위생과에 따르면 지난 6월에는 삼계탕을 대접한 오정동 체육진흥회 이주희 회장은 “어르신들께 보양식을 대접하기 위해 사흘 밤낮에 걸쳐 정성껏 끓인 소머리국밥을 아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원기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고생해주신 단체원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 있을 주거환경개선 봉사에서도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성배 오정동장(4급)은 “무더위와 장마에 지친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나기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시선으로 이웃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는 체육진흥회의 노고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오정동 체육진흥회는 지역사회 내 이웃 나눔 실천을 목표로 경기도 및 부천시 자원봉사센터 공모사업 연계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봉사를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