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익 부천시장은 28일 오후 2시 30분 한국만화박물관에서 대학생 110명과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미래세대와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시 자치분권과 현장소통팀에 따르면 ‘영톡스 클럽(Young Talks Club)’이란 이름으로 진행된 토크 콘서트는 조용익 시장이 추천하는 음악 3곡에 각각 성장, 의미, 시작이라는 주제를 담아 솔직한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대학생들은 ‘요즘 나를 힘들게 하는 것’에 대한 질문에 ‘게으름’, ‘짝사랑’, ‘다이어트’ 등 재치있는 대답과 함께 ‘취업’과 ‘진로 문제’ 등 현재 대학생들이 느끼는 고민에 대해 자유롭고 진솔한 대화가 이어졌다.

‘내가 만약 시장이라면?’이라는 질문에는 ‘관광인프라 확장’,‘ 테마파크 조성’, ‘공공자전거 활성화와 자전거 도로 확대’ 등 부천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안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마지막 인사로 ‘지금 20대에게 해주고 싶은 말’을 통해 “하고 싶은 것, 해야하는 것 모두 열심히 해 보았으면 좋겠다”며 “다만 진로, 결혼 등 인생에 있어 중요한 선택을 할 때 나 혼자만의 생각으로 선택을 하는 것보다 주변의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결정을 하면 더 좋은 선택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부천시 청년들이 좋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