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달 29일 부천역 피노키오 광장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2년 여름방학 계기 거리상담’을 실시했다.

시 아동청소년과 청소년지원팀에 따르면 이번 연합 청소년 아웃리치(가출 청소년 구호활동)는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이 가정과 학교 사회로부터의 이탈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돼 부천시, 부천시 일시청소년쉼터(별사탕), 인천 자립지원관(별바라기)이 참여했으며 전국 청소년쉼터에서 동시에 진행하는 ‘전국 연합 거리 상담’ 일환으로 진행됐다.

‘여름방학 계기 거리상담’은 청소년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여름맞이 콘셉트로 진행됐다. 낚시게임, 물 폭탄 모자 게임, 손풍기 제공 등을 통해 청소년의 참여를 유도하고, 거리 배회 청소년 고민 상담, 복지정보 안내, 보호시설 연계, 청소년쉼터 기관 홍보 등을 통해 101명의 청소년이 참여 및 상담을 가졌다.

부천시 일시청소년쉼터 강선주 소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이 일탈하지 않도록 매년 ‘여름방학 계기 연합 거리상담’를 실시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위기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해 가정·학교 등에 복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 일시청소년 쉼터(bcstar.or.krㆍ바로 가기 클릭)는 가출 청소년에게 의식주 등 긴급지원서비스와 의료, 상담 등의 위기 개입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기타 문의는 전화(☎032-654-1318)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