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보건소는 ‘제5회 생명나눔 주간 기념식’에서 장기 등 기증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시보건소 건강정책과 건강정책팀에 따르면 부천시보건소는 지난 2015년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 등록기관으로 지정돼 지금까지 부천시 보건소 3곳, 100세건강실 등에서 꾸준히 기증자 등록 상담소를 운영해 왔다.

2018년부터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을 함께 연계해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을 목적으로 방문한 시민이 장기 기증에도 관심을 갖는 등 시너지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부천시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 장려에 관한 조례’(2015년 4월 16일 제정), ‘부천시 호스피스·완화 의료 지원 및 웰다잉 문화조성에 관한 조례’(2021년 10월 5일 제정)를 제정, 법 제도 정비를 통한 기증 운동 활성화와 기증자 지원 근거 마련에도 노력을 기울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인재 부천시보건소장은 “뜻깊은 표창을 수상하게 돼 매우 영광이고, 앞으로도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생명나눔 주간에 진행되는 ‘그린라이트 캠페인’(▶관련기사 클릭)에도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