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립 도서관은 올해로 제21회쩨인 ‘부천시 독후감 공모대회’ 수상자로 16명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부천시립 별빛마루도서관 송내도서관팀에 따르면 ‘2022년 ‘부천시 독후감 공모대회’는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접한 결과, 초등부 121편, 중·고등부 33편, 일반부 164편 등 총 318편이 응모해 9월 17일 18일 이틀간 심사위원 4명의 심사를 거쳐 우수작을 뽑았다..

지난해보다 응모작은 다소 줄었지만 초등부의 참여가 눈에 띄게 늘었고, 부천의 책, 독서 마라톤과 연계된 온라인 응모가 활발했다.

초등부 최우수상은 상동초교 6학년 김하윤 군, 중·고등부 최우수상은 부인중학교 2학년 오서윤 양, 일반부 최우수상은 범안동 거주 백지선 씨가 선정됐다.

초등학생의 경우 발달단계 수준에 적합한 사고력과 표현력을 고려했고, 책의 내용을 자신의 경험과 연결해 내면화 과정을 어떻게 담아냈는가에 중점을 두고 심사했다.

중·고등학생은 책에 대한 이해도와 비판적 사고를 바탕으로 자신의 삶을 어떻게 돌아보며 성장해 가는가를 심사 기준으로 두었고, 일반부는 책을 통해 자기 삶을 깊이 성찰하고 그 과정에서 다시 용기를 갖고 자신의 삶을 치유해가는 과정에 주안점을 두고 심사했다.

심사위원들은 심사평을 통해 “책을 많이 읽지 않는 시대에 많은 시민들이 독후감 공모에 참여한 것에 대해 매우 뿌듯했다”며 “책을 읽으며 자신과 소통하고 가족을 돌아보며 사회 속의 자신을 바라보는 소중한 기회를 함께 할 수 있어서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수상자 16명에 대한 시상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초등부 및 중고등부는 9월 26일 이후 소속 학교에서 학교장이 전수할 예정이며, 일반인은 10월 5일 ‘월간 부천’(옛 월례조회 명칭) 행사에서 진행한다.

부천시랍 송내도서관은 “부천시 독후감 공모전을 통해 시민들의 독서와 글쓰기에 대한 열망을 체감하며 문화창의도시의 위상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부천시립 도서관 통합홈페이지(www.bcl.go.krㆍ▶관련기사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