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정환)은 9월 23일 오후 2시 중동 1108번지 소재 중동 어울림공원(옛 위브더스테이트 내 공영주차장 일원에서 부천 예술가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둘러보고 구매할 수 있는 예술시장인 ‘도시 사파리 플리마켓’을 시작했다.

이번 ‘도시 사파리 플리마켓’은 9월 24일(토)까지 열리며, 9월 30일과 10월 1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오후 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열린다.

23일 행사 첫 날에눈 부천문화재단 김정환 대표이사와 3개 본부장을 비롯해 박성호·장성철 부천시의원, 김원경 신중동행정복지센터 동장, 염동기 부천미술협회 지부장, 이유경 부천미술협회 공예분과장, 김수정 부천시여성회관 관장, 신방식 부천시소상공인연합회장 등이 참석해 판매 작품, 공연 등을 둘러봤다.

‘도시 사파리 플리마켓’은 공개모집을 통해 모인 부천지역 예술가 80명의 다양한 예술작품을 직접 살펴보고 살 수 있고, 시민 참여 문화행사도 열린다.

중동 어울림공원을 거닐며 QR코드를 통해 음악을 즐길 수 있는 ‘QR포스터 음악회’, 청춘마이크와 함께하는 청년 예술가들의 ‘길거리 공연’, 예술 소비를 통해 특별한 기부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B옥션’, 당첨자에게 예술품을 증정하는 ‘추억의 뽑기’ 등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또 구매금액 합계 3만원 또는 상점 3곳에서 작품을 구입할 경우 하루 500개 한정으로 운영본부에서 친환경 손가방을 받을 수 있는 깜짝 이벤트도 준비했다.

부천문화재단은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도시 사파리 플리마켓’을 통해 도심 속 일상공간에서 시민들이 예술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래 기획했다.

예술인들은 시민 가까이에서 작품 판매를 통해 예술활동을 지속하고, 시민은 예술을 가깝게 접하고 소비함으로써 건강한 문화예술 환경을 만들어나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