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상공회의소(회장 김종흠)는 7일 오후 3시 부천회 2층 중회의실에서 불우이웃돕기 성금 전달식을 갖고 부천장학재단과 부천근로자장학재단에 각각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부천장학재단 정상열 이사장·한승희 이사·김준배 간사, 부천근로자장학재단 박종현 이사장·임재용 사무국장·김준호 사무간사가 참석했다.

김종흠 부천상공회의소 회장은 “부천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상공인들이 함께 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며 성금을 좋은 곳에 써주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상공인들과 함께 부천 관내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지난 9월 26일 부천상공회의소 주최로 열린 ‘불우이웃돕기 제10회 부천상공회의소 회장배 상공인 친선 골프대회’에서 모금된 성금 4천347만원 중에서 우선 전달한 것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부천 관내 학생과 근로자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부천상공회의소는 남은 성금 3천347만원은 추후 다른 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부천상의 회장배 성공인 친선 골프대회는 지난 2013년부터 관내 상공인들의 단합과 결속을 통해 부천지역 경제 활성화의 기틀을 마련하고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160명의 기업인들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