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조직위원회(위원장 정지영)는 제17대 후원회장으로 심방식 ㈜심텍 대표이사를 임명했다. 현재 부천상공회의소 부회장·부천테크노파크 3단지 회장을 맡고 있다.

BIFAN 조직위는 지난 13일 오후 6시 30분 채림웨딩홀에서 후원회장 이·취임식과 함께 감사패 시상 및 신규 임원 위촉식을 개최했디.

이날 이·취임식은 조용익 부천시장, 최성운 부천시의회 의장, 이재영·유경현 경기도의원, 김병전(예산결산특별위원장)· 박순희(도시교통위원장)·송혜숙·박찬희·최의열·박성호·정창곤·윤단비 부천시의원, 김대성 BIFAN 명예 후원회장, 김종흠 부천상공회의소 회장, 최복순 부천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 김병성 부천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 회장, 나득수 부천시호남향우회총연합회장, 박종태 NH농협 부천시지부 지부장을 비롯해 17대 후원회 임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신경학 15·16대 후원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2년간 코로나19의 어려운 시기에 열심히 일해주신 황완성 대외협력국장을 비롯해 많은 후원회원분들에게 감사인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영화제가 무궁무진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심방식 제17대 후원회장은 취임사에서 “올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3년 만에 대면 개최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었던 데에는 후원회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역대 회장님들께서 이뤄놓은 업적과 전통을 이어받아 부천과 영화제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17대 후원회가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을 대표하는 축제인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잘 이끌어주신 후원회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많은 관심과 호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성운 부천시의회 의장은 “열과 성을 다해 고생하신 신경학 후원회장님과 새로 취임하신 심방식 후원회장님께 축하드린다”며 “부천시의회에서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국내 3대 영화제로 이름을 드높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종흠 부천상공회의소 회장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라는 국제적인 행사가 부천에서 계속 열리고 있다는 것은 우리 모두의 자랑”이라며 “부천시 기업들이 후원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장려하면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IFAN 정지영 조직위원장과 신철 집행위원장은 부산영화제와 시체스영화제 출장으로 영상을 통해 후원회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설훈·김상희·김경협·서영석 국회의원,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 모니카 곤잘레스 시체스영화제 재단 이사장 등이 17대 후원회장 취임을 축하하며 후원회와 영화제에 영상으로 응원을 보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신경학 15·16대 후원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고, 심방식 17대 후원회장은 4년간 후원회의 실무를 맡아온 황완성 BIFAN 전 대외협력국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조용익 부천시장은 김태우 BIFAN 수석 부회장(㈜유니온전자통신 대표이사)에게 신규 임원 위촉패를 전달했다.

제17대 BIFAN 후원회는 임원과 회원들로 구성돼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BIFAN을 재정적으로 지원하며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제16대 후원회는 5억2천만여 원의 후원금을 모금, 올해 제24회 영화제의 성공적 개최에 큰 힘을 보탰다.

한편, 이날 BIFAN 제16대⋅17대 후원회장 이⋅취임식에서는 심방식 후원회장 취임을 축하해 화환 대신 받은 쌀(10kg) 142포를 어울림사회봉사회, 부천희망재단, 부천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에 40포씩, 열린낙원 부천무료급식소에 22포를 각각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