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부천오정경찰서, 부천시 자전거연합회와 함께 지난달 27일 고강사거리에서 자전거와 개인형 이동장치(킥보드)의 안전한 이용 문화 정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시 가로정비과 자전거문화팀에 따르면 시는 안전한 이용문화 조성을 위해 2021년부터 합동 캠페인을 지속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합동 캠페인에서는 지난해 5월 개정된 도로교통법에 따른 개인형 이동장치(킥보드) 안전 이용 수칙을 홍보했다.

또 자전거 등록제, 시민 자전거 학교, 공공자전거 대여소 운영 등 부천시 주요 자전거 정책 및 전 시민 대상 자전거 안전사고 대비를 위한 ‘부천시민 자전거보험’의 혜택을 많은 시민들이 받을 수 있도록 집중적인 홍보를 펼쳤다.

또한 올해 새롭게 제작한 부천시 주요 자전거 관련 시설 및 자전거 도로, 자전거 관련 시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부천시 자전거 문화지도를 배포했다.

아울러 경찰관이 직접 안전모 미착용 시민들에게 직접 안전모 착용해주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법령을 자세히 안내했다.

한웅수 부천시 가로정비과장은 “앞으로도 안전한 자전거 이용 시민 의식 강화를 위해 민․관이 함께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며 “개인형 이동장치(킥보드) 무단 방치 및 주정차 위반 근거 마련 등 PM(Personal Mobility·개인형 이동장치) 안전 대책과 편의 증진 대응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자전거·킥보드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2021년에 8회, 2022년에는 7회 중 6회를 실시했으며, 오는 11월에는 송내역 주변에서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