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14일 별빛마루도서관에서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네트워크 도시간 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2022 부천레지던시(Residency) 입주작가 행사’를 가졌다.

시 문화산업전략과 창의도시팀에 따르면 올해 부천레시던시 입주작자는 영국 엑스터 문학창의도시에 거주하는 안젤라 상마 프랜시스 작가로 지난 10월 입국했으며, 부천국제포럼에서 ‘자연의 경이로움: 아마존에 대해 쓰다’를 발표했다.

지난 14일에는 부천국제포럼의 연장선으로 ‘환경과 생태’를 주제로 ‘별빛마루 아마존강 탐험’을 진행해 작가의 논픽션 어린이책 ‘아마존강’을 통해 부천지역 30여 명의 어린이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안젤라 상마 프랜시스 작가는 책을 쓰기 위해 아마존강을 직접 방문했던 이야기,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해 우리가 지금 할 수 있는 일 등 환경과 생태를 주제로 글쓰기와 토론 등을 진행했고, 행사가 끝난 후 참여한 어린이들에게 장문의 메시지를 일일이 적어 주었다.

이번 ‘부천레지던시 입주작가 행사’ 일부는 오는 12월 중순 부천문학창의도시 SNS(페이스북), 블로그, 홈페이지를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안젤라 상마 프랜시스 작가를 비롯해 또 다른 작가는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네트워크 도시간 교류 사업인 부천레지던시 기간 동안 부천시청 인근 주택에 거주하면서 7주 동안 집필(창작)과 리서치 활동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