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청소년 유관기관 12곳은 지난 17일 부천마루광장(부쳔역 북부광장)에서 과 함께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마친 수험생 등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연합 거리 상담’을 실시했다.

시 아동청소년과에 따르면 ‘연합 거리 상담’에는 부천시 일시청소년쉼터, 부천시 아동청소년과, 부천시단기청소년쉼터, 해봄부천시청소년성문화센터, 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부천시청소년법률지원센터, 부천시청소년센터, 고리울청소년센터, (사)청소년노동인권노랑, 청개구리 심야식당, 부천 원미경찰서, 인천광역시청소년자립지원관이 참여했다.

이들 기관은 위기지원 상담, 정서지원 프로그램(스트레스 지수 검사 등), 성인지 감수성 교육, 문화활동 프로그램(키링·팔찌·스트랩 만들기 등), 법률 지원 및 노동인권 상담, 자립 지원 상담 등을 실시해 100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부천시일시청소년쉼터 강선주 소장은 “청소년을 보다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기관을 인지하고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재)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에서 위탁·운영하는 청소년 보호기관인 ‘부천시 일시청소년쉼터’는 가정밖 청소년을 일시 보호하며 의·식·주 등의 긴급지원서비스와 찾아가는 거리 상담 등의 위기개입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매주 금요일 오후 6시부터 부천역 북부광장 인근 상상마당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일시청소년쉼터(www.bcstar.or.krㆍ바로 가기 클릭ㆍ☎032-654-1318 )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