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1일 오정노인복지관 스튜디오에서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ies·정보통신기술) 화상플랫폼을 이용한 ‘스마트경로당’의 웃음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한 가운데 조용익 부천시장이 직접 참여해 어르신들과 비대면으로 즐거운 시간들을 보냈다.

시 노인복지과 노인시설팀에 따르면 조용익 시장은 이날 강경란 강사와 함께 어르신들에게 인기가 많은 ‘웃음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조용익 시장은 “스마트경로당 스튜디오에서 비대면으로 400여 분의 어르신들과 함께 웃음과 덕담으로 가득 채워진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 부천시 전역에 ‘스마트 경로당’을 확대 설치해 혁신적인 노인여가복지 모델을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스마트 경로당’ 웃음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로당 어르신들은 “‘스마트경로당’에 매일 같이 나와 실버 밴드운동, 의료 상담, 핸드 브레인, 웃음치료, 원예치료, 미술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서 매우 만족스고, 건강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스마트 경로당’은 어르신들의 여가 복지, 건강 및 돌봄공동체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경로당에 ICT 화상플랫폼과 IoT(Internet of Things·사물인터넷) 헬스케어 기기 및 IoT 실내 스마트팜 등을 구축해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노인여가복지시설이다.

특히 ‘부천형 스마트 경로당’은 2021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에 선정돼 시스템 구축 및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올해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어르신들의 호응에 힘입어 성공적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