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19일 친환경 에너지 혁신기업인 ㈜천일에너지(대표이사 박상원)와 대형폐기물 폐목재류 무상처리를 위한 자원순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시 자원순환과 재활용팀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20년 이상 운영중인 자원순환센터 소각시설에 부담을 완화하고 자원 재활용을 위한 것으로, 자원순환센터에 반입하는 대형폐기물(폐목재류)은 화력발전의 연료인 우드칩 등으로 재활용된다.

이번 협약으로 연간 9천600톤의 폐목재를 무상으로 처리하며, 연간 위탁처리 예산 5억원의 절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훈 부천시 자원순환과장은 “지금은 어느 때보다 폐기물 감축에 고민하고 해답을 찾아야 할 시기인 만큼, 앞으로도 창의적인 방식의 자원순환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