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전통시장상인연합회(회장 남일우)는 16일 설명절 이웃돕기 일환으로 떡국떡 4kg 170포(680kg, 425만원 상당)을 부천시에 기탁했다.

시 생활경제과 전통시장팀에 따르면 부천시 전통시장상인연합회 남일우 회장은 “경기 침체와 유통환경 변화로 전통시장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훈훈하고 따뜻한 설명절을 위해 이웃돕기를 솔선수범해주시는 부천시전통시장상인연합회 남일우 회장님을 비롯한 상인회 회장님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 톨합돌봄과는 전달받은 떡국떡을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한편, 부천시 전통시장상인연합회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설날 떡국떡 기부로 이웃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