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산업진흥원은 18일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350여명의 지역 중소기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부천시 중소기업 지원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부천산업진흥원 기업육성팀에 따르며 코로나19로 중단된 이후 열린 이날 설명회에는 경기도,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테크노파크,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FTA활용지원센터를 비롯한 부천시, 부천산업진흥원, 부천상공회의소 등 20개 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지원 정보를 제공하고 현장에서 상담도 받을 수 있도록 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현장에서는 기업의 어려운 여건을 반영하듯 총 50여건의 상담 중 26건이 자금과 관련한 내용으로, 금리의 급속한 인상에 따른 운영자금 부족 및 추가적인 자금 조달 방법에 대해 많은 문의가 있었고,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수출지원사업에 대한 문의가 뒤를 이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격려사에서 “다시 뛰는 부천을 위해 미래 성장 산업을 발굴하고 육성해 과거 대표 산업도시의 위상을 되찾겠다”며 “여러 어려움에 처해있는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하기 위해 기업지원과와 부천산업진흥원의 역할을 고도화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한 기업인들은 지원사업 내용을 담은 설명회 자료집을 부천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bizbc.or.krㆍ바로 가기 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부천산업진흥원(☎032-716-6503)으로 하면 된다.